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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S가 추구하는 것

Missions, Values, & Visions

Founded in New York in 2019 as a nonprofit organization, the Korean American Heritage Society (KAHS) makes strides in promoting Korean heritage with a focus on Korean history and culture. 한미헤리티지협회는 한민족의 올바른 역사와 얼을 그 후세대들에게 전하고, 한국의 문화를 타민족과 교류하며 나아가 한민족의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2019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오늘날 한민족의 세는 약 7천여만명으로 세계인구 70억의 약 1%을 차지하고 있는 약소민족중에 포함된다. 이나마 한민족의 본거지인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그 중 남한의 인구는 약 5천만정도로 세계 237개국중 인구수로는 25위, 국토의 넓이로는 108위를 점하고 있다. 

문화 예술을 아끼는 민족이 세계를 리드한다

한민족의 반쪽 을 대표하는 이 적은국가 대한민국은 지난 수천년간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져간 동북아 지역의 여러 민족 세력들과 치열한 경쟁을하며 백절불굴의 민족정신을 면면히 계승해왔다. 과거 중원과 만주벌판을 호령하며 널리 그 위세를 떨쳤던 우리 민족이 한때 권력찬탈과 당파싸움으로 인한 국력쇠퇴의 역사적 오류를 범한 결과물인 35년간의 일본식민지 통치로 인한 수탈과 이의 부산물인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안겨준 참화를 딛고 오직 맨손으로 거의 아무것도 없는 자원빈국을 오늘날 세계10대 경제강국으로 일구어 놓았다.  TV, 세탁기, 휴대전화기등 한국산 전자제품을 물론 문화-예술의 영역인  드라마와 K-Pop까지도 그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등 전세계에서 기세를 떨치고있다.  이러한 한민족의 저력은 지난 수천년간 초강대국들의 틈바귀속에서 수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면면히 이어온 여타민족과 구분되는 드높은 한민족의 기상과 얼에 녹아있는 곧고 강인한 민족정신과  독창적이고 뛰어난 문화, 예술의 DNA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뉴욕의 한국미술박물관 (The Museum of Korean Art) 이 그 설립취지문에서 밝혔듯이, "문화유산은 민족의 얼과 슬기, 생활과 지혜, 종교와 사상, 그리고 역사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과거의 위대한 흔적이자 오늘을 지탱해주는 밑거름이며 나아가 미래을 비추어주는 거울로서 다음세대를 위해 길이 보존되어야할 값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경제적 부를 축척하고 앞선 현대적 과학기술을 보유하고있다고해서 선진국민이라고 자부할 수 없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정신이 더해져야 진정한 선진국민인것이다.   이러한 진정한 선진국민이 되어야 세계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에  우뚝서서 역사를 장구하게 리드해 나갈 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이러한 소중한 자산은 구한말의 격동기와 뒤 이어진 일제의 식민지배 그리고 한국동란의 와중에 상당부분이 소실되거나 밀반출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는것들 조차도 제대로 보존되지 못한 시기가 있었고 더우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소홀했다. 이에 우리는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타민족들에게 알림으로서 우리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세계인들의 삶을 좀더 풍요롭게 하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져한다.

왜곡된 한민족의 고대사를 바로잡는일은 우리의 얼을 되찾고 한민족의 미래를 밝게해주는것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소위 "강단 사학자들" 과 "재야 사학자들" 사이에 역사 논쟁이 한창이다. 그 논쟁의 폭은 매우 넓어서 간단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큰 범위는 한민족의 기원과 최초 고대국가의 설립 시기 그리고 고대 왕조들의 강역에 있다. 역사학자나 역사전문가들이 아닌 우리들로서는 그 논쟁의 저편에 깊숙이 묻혀있는 역사의 진실을 가려내 판단할 경험과 지식이 너무 부족하지만, 평범한 일반인들도 상식적으로 진실에 가깝다고 믿을 수 있는 다음 사항을 근거로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분명히 왜곡되었다고 판단하며 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돕고 그들이 찾아낸 사료와 증거들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져한다:

  • 고구려 보장왕 27년 (서기 668년) 당나라 장수 이적이 평양성 함락 후 수많은 고구려 전적 불태움

  • 후백제가 망하면서 견훤이 완산에 보관하고 있던 신라와 벡제의 고유사서 소실

  • 조선시대 세조, 예종, 성종때 민간소유 고유사서 모두 수거 폐기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적 발로)

  • 조선총독부 한민족의 역사, 문화 서적 20만권 폐기하고 수 많은 역사적 증거 인멸과 조작

  •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찬위원회 (편찬위원 다수가 일본인)가 조직적으로 한국역사를 왜곡 편찬

  •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한국사를 기반으로 만든 국정교과서와 역사서로 현재까지 한국교육기관에서 교육

  • 중국은 국가역사공정 (동북공정, 단대공정, 탐원공정)을 통하여 전설의 삼황오제를 중국사에 편입시키고, 존립자체나 그 시기가 불분명한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의 연대를 만들고, 북방민족의 홍산문화를 요하문명으로 하여 중국문화가 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보다 앞선 세계 최고의 문명이라고 주장하는등 한민족을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북방고대 민족의 문명과, 상고사와 고대사를 중국사로 편입시켜 자신들의것으로 만들려는 문화적 침탈행위를 하고 있음.  중국의 이런 역사공정은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에 의거 중국내 타민족의 역사를 중국인민공화국의 역사화에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영토를 포함한 해당 민족의 중국흡수에 있는것으로 보여져 대단히 위험하다 할수있다. 1951년 독립국가인 티베트의 강제합병 (서남공정)과 위구르 자치구의 중국 역사화 (서북공정)를 예로 들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동북공정은 중국 동북지역의 고대사를 중국화 하는것 (고조선, 고구려등이 독립국이 아닌 중국에 예속되었다고 보는것) 으로서 유사시 북한 지역, 심지어 남한지역까지도 중국 영토라고 주장할 수 있는 위험한 역사왜곡이라 판단된다.

역사 왜곡은 비록 그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왕조, 정권에서 이루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왜곡 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사실을 과장, 축소, 은폐하고 너무 알려져 감출 수 없는 잘못한 일은 억지 논리로 합리화하는것등이다. 이웃한 일본, 중국뿐 아니라 유럽의 서양사도 왜곡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리스문명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아프리카 문명의 일부인 이집트문명은 아리아족이 만든것으로 둔갑시키고 그리스 문명과 연결된 헬레니즘 문명은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정복활동 영향에 의한 오리엔탈문명과의 혼합으로 그 질과 폭이 더 깊고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동양"적인것이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2류 문명으로 평가 절하시켰다. 아랍과 회교문명의 영향을 받은 비잔틴 문명은 그 당시의 유럽문명보다 더 우수했에도 불구하고 서양사에서는 이를 축소 은폐로 평가 절하했다.  더우기, 십자군의 침략 및 학살, 바이킹의 약탈, 아메리카 및 호주 원주민 학살, 무고한 아프리카인들을 대상으로한 16-18세기의 비인도적인 노예무역, 세계도처에 식민지건설을 통한 억압과 착취등을 포함한 비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악행을 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문명을 치켜세움으로 오리엔탈 문명을 포함한 여타문명을 평가절하시키는 아이러니를 범해왔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나치독일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하는 홀러커스트를 일으켰으며, 일제는 대동아전쟁을 일으키고 731부대의 생체실험, 30-100만명의 남경대학살, 한반도의 식민지화, 조선인의 강제징집과 위안부 및 정신대 차출과 수탈을 자행했다. "미개한 조선인들을 개화시키고 조선의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억지 주장하며그들의 불법적인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있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동은 세계각국 식민지배를 정당화한 유럽국가들의 행동과도 빼닮았다.

인류사를 돌이켜볼때, 역사를 왜곡하는 민족이나 세력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타민족을 상대로 침략과 노략질을 일삼으며 학살과 억압을 자행하면서도 후회나 반성을 전혀 할줄 모르며 세가 약해져서 한동안 주춤하다가도 기회가 오면 다시 그 행동을 되풀이한다는것이다. 역사를 바로잡는것은 이런 반문화적이거나 반인륜적인 민족이나 국가들의 잘못된 행동의 반복을 중단토록하여 우리민족의 영토와 주권을 지키고 우리 한민족의 올바른 얼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일이다. 하지만, 역사바로잡기 운동이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또는 민족정서에 기반을 두고 진행할때 우리 자신들도 우리 민족의 기원, 영역, 전적등을 과대평가하거나 우리의 잘못이나 치부를 축소, 은폐할 우려가 있을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역사적 유물의 발굴과 증거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면서 기다림과 인내속에 진행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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